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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 설교 학 강의 안

wordlove 2021. 10. 24. 15:55

20211026일 설교학 강의안

4. 명제(proposition) 만들기

명제란 테마를 문장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문장은 성경에 비추어 진리이고, 인간 경험과 관련된 형태의 문장이어야 하며, 그 시대의 관심, 사상, 그리고 언어의 형태로 하는 것이 좋다. 명제는 설교의 출발점이며 중심점이다. 중심 사상을 설교를 위해 바꾸어 놓은 것이 명제라고 할 수 있다.”

명제의 특징은

첫째, 단순하고 명백해야 한다.

둘째, 본문의 내용과 일치해야 한다.

셋째, 전개의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넷째, 명제를 쓸 때는 현재나, 미래 시제로 쓰는 것이 좋다.”

설교는 항상 현재 시제로 전달 되어야 한다. 인생은 현재에 살고 있으며, 하나님이 오늘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을 필요가 있다.

명제의 형태

여섯 가지 형태의 명제

가능성의 명제: 이것은 개인의 삶 속에 있는 목표를 설정해 주는 명제이다. 낙과 적인 견해를 진술해야 할 것이다. ” 5:24의 가능성의 명제는 여러분은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할 수 있다. 당신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신자는 낙심을 극복할 수 있다.

예언적 명제: 이것은 개인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미리 말해주는 유형이다. 5:24을 사용하면 하나님과 동행할 때 여러분의 생애는 축복받을 것이다.

명령적 명제(설득적 명제): 이것은 무엇인가를 믿도록 하거나 실천하도록 부추기는 명제이다. 5:24을 사용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함께 동행해줄 것을 요청하신다. 당신은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 신자는 하나님의 일을 도와야 한다.

비교적 명제: 이것은 다른 점과 유사점을 드러내는 명제이다. 5:24을 사용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것과 다르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세상과의 동행과 다르다.

평가적 명제: 이것은 어떤 행동에 따르는 가치나 유익을 확실하게 해준다. 5:24을 사용하면 하나님과의 동행은 최선의 삶의 길이다. 혹은 기도는 유익하다.

선언적 명제: 이것은 사실의 진술이다. 5:24을 사용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걸 의미한다.”

설교의 목적 만들기

설교의 목적은 열다섯 미만의 단문으로 작성한다.”

예를 들면 창5:24을 사용하여

본문 중심 진리: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주제: 하나님과의 동행

템마: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

명제: 여러분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5. 설교의 목적 만들기

설교의 목적은 열다섯 미만의 단문으로 작성한다.”

예를 들면 창5:24을 사용하여

본문 중심 진리: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주제: 하나님과의 동행

템마: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

명제: 여러분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목적: “나의 목적은 청중으로 하여금 날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도록 하는 것이다.”

설교 목적의 목적

설교의 목적은 목사님, 왜 그 설교를 하려는 거죠?라는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설교 전달

단어 선택의 문제(또는 표현 문제)

설교는 문자 언어가 아니고 음성 언어이기 때문에 설교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에세이(Essay)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달라야 한다. 설교에서는 어떤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평이한 단어를 사용하라.

스펄전(C. H. Spurgeon)이 말한 바와 같이, 시장의 사람들은 학문적 언어를 배울 수 없기 때문에 학문하는 사람들이 시장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어려운 단어를 쉽게 번역하는 것은 목사가 해야 할 숙제이지 성도들의 숙제는 아닌 것이다.

이것을 강조한 근래의 사람은 루이스(C. S. Lewis)이다. 언어살해(Verbicide)는 다양한 방법으로 범해질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 것 중 하나는 우리가 매우를 의미할 때 엄청나게 라고 말하거나, 큰 의미에 대하여 굉장한 이라고 말하는 과장에 의해서 범해지는 경우이다.

루이스는 항상 여러분이 의미하는 바를 아주 명백하게 나타내도록 언어를 사용하고, 여러분의 문장이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할 수 없도록 만들어라. 길고 모호한 어휘보다는 평범하고 직접적인 어휘를 사용하라. 약속을 이행한다 라고 하지 말고 약속을 지킨다. 라고 하라.

그 구체적인 명사가 있으면 결코 추상 명사를 사용하지 달라. 만일 여러분이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 를 의미하려고 할 때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말하지 말라. 여러분이 묘사하기 원하는 사물에 대한 감정을 단순히 말하는 형용사는 사용하지 말라. 내가 뜻하는 바는 소름 끼치는 이라고 말하는 대신에 우리들이 소름 끼칠 수 있도록 묘사하라는 것이다. 즐거웠다고 말하지 말고 우리가 그 표현을 읽을 때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게 만들어라.”

콜러(Charles W. Koller)는 목회자의 언어는 정확, 분명, 세련, 고상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체적 표현을 사용하라. 추상화라는 것은 자세한 부분들을 생략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릿핀(Duane rifin)은 추상적 단어와 연관하여 다음과 같은 원리를 제시한다. 단어가 추상적이면 추상적일수록 그 단어는 재미가 없고 기억하기도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자는 가능하면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음의 두 가지 대비(&)를 통해서 추상적인 표현과 구체적인 표현

의 차이점을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자.”

 

<22> 구체적 표현

추상적 구체적
더러운 동물 돼지
위대한 시인 밀턴(John Milton)
몇몇 사람 5명의 우주인
오래전에 191931
많은 외제 차 76%에 해당하는 BMW
가까운 장래에 3주 후에
약간의 채소 오이, 배추, 수박
많은 꽃 60송이의 장미와 300송이의 튜울립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하라. 감각적인 단어는 우리의 오감 가운데 어느 하나에 어필(Appeal)하는 단어인데, 이런 단어는 그렇지 않은 단어에 비해서 훨씬 강하고 생생한 느낌을 준다. 감각적인 표현은 단어 그 자체를 통해서 나타낼 수도 있고, 의성어나 의태어의 사용을 통해서 나타낼 수도 있고, 은유법이나 직유법 같은 수사법을 통해서 나타낼 수 도 있다.

랠프 루이스(Ralph Lewis)의 연구에 의하면, 호세아서에서는 600여 개 이상의 감각적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각과 관련된 표현이 98, 청각과 관련된 것이 46, 미각과 관련된 것이 55, 후각과 관련된 것이 6, 촉각과 관련된 것이 34, 근육의 움직임과 관련된 것이 129, 내적 심상과 관련된 것이 234개에 달한다는 것이다. 잘난척하지 말고 센스어필 즉 생생한 단어를 사용하라.”

감각적인 표현은 성경에서는 물론 위대한 문학 작품이나 일상적 언

어 생활에서도 다반사로 사용되고 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공든 탑이 무너지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등은 속담들이 모두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직유법이나 다른 사물과 비교하는 표현도 좋은 감각적 표현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말씀과 기도에 게을러지면 우리의 심령은 건조해진다는 표현보다는 말씀과 기도에 게을러지면 우리 심령은 메마른 사막같이 생명 없는 불모지로 변한다는 것이 더 낫다. 필요한 경우에는 음향 효과를 사용하라.”

주제를 반복해서 사용하라. 반복의 3 R을 기억할 것, 첫째는 상기시키는 것(reminding), 두 번째는 반복(repeation), 세 번째는 같은 생각을 다른 말로 표현해서 반복하는 것(reiterating). 의도적이고 목적이 뚜렷하게 반복하자.”

. 설교 전달 유형

즉흥적인 설교: 사전에 준비 없이 자신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석한 사색가나 정확한 달변가는 거의 드물다.

헨슬리 헨슨(Hensley Henson)이 두려워한 바와 같이 즉흥적인 설교를 시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종교적 세계에 너무 친숙해져 형식에 빠져 있으며, 나로 하여금 진심으로 혐오를 느끼게 하는 그야말로 수다쟁이로 타락해 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만일 그가 먼저 300- 400회 혹은 3년 내지 4년간 원고 설교를 한 후가 아니면 즉흥 설교를 하지 말라고 했던 찰스 시므온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원고 읽기 형: 즉흥 설교가 정밀함이 결여 되었다면, 원고 읽는 설교는 즉흥성이 결여 되었다는 문제점이 있다. 우리 세대는 설교자와 회중이 얼굴을 맞대고, 눈동자와 눈동자를 마주쳐야 하는 관계를 요구한다. 딕 세퍼드(Dick Sheppard) 는 항상 사람에게 말하였으며 결코 허공에 대고 외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원고 암기형: 우리가 강단에 올라갔을 때 기계적으로 암기해 놓는 식의 훈련은 권할만한 것이 못 된다. 설교자의 정신적 에너지는 그의 메시지와 회중 대신에 원고를 암기하느라고 크게 소비되기 때문이다.

원고 없는 형(원고 축약한 노트만 들고 설교): 가장 선택할 만한 방법이다. 확실히 이상스러운 것은 만일 우리가 설교를 주의 깊게 준비하여 정서하고 기도했다면, 설교할 때 준비했던 것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쉽게 우리 마음속에 떠오른다는 점이다.

제임스 스터워드(James Steward)는 나는 언제나 주일 아침 설교의 전문을 다 정서하고자 애쓴다. 그리고 나서 토요일 아침에는 이것을 주일날 교회에 가지고 갈 한두 페이지의 노트로 요약한다. 쓴 후에는 기도가 따른다. 물론 우리는 설교를 준비하기 전에도 기도했고, 준비하고 있는 동안에도 기도하는 자세로 하였다. 그러나 이제 설교를 완성하여 정서한 지금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설교 전문이 실린 원고를 10회 이상 읽어 머리에 담고 중요한 부분들을 중심하여 그 원고를 10분의 1로 압축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 설교자의 시선이 원고에 매이지 않게 됩니다.

알렉스 몬토야(Alex Montoya)는 원고 없는 설교는 철저히 설교를 준비한 후 원고 없이 설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방법은 원고에 매여있는 대신 청중과 눈을 맞추고 하는 가장 이상적인 설교 방법이다.”

“Axander W. Blackwood는 원고 없는 설교는 예수님, 선지자와 사도들의 방법이라고 했다. Campell Morgan, Charles H. Spurgeon, George W. Trott 등은 원고 없이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