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일 신 대원 설교학 강의안

2021년 11월 2일 신대원 강의안

설교의 특수 목적

 

특수 목적은 본문의 권위에 근거하여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다. 특수 목적은 현재나 미래 시제로 작성한 열다섯 단어 미만의 단문이다. 특수 목적은 내가 이 설교를 왜 준비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목적의 특성은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진다.

첫째, 특성은 특수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교인들이 훌륭한

청지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식은 너무 일반적이다. 그러나 좀 더 특수한 목적을 정한다면 나는 교인들이 그들의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바란다. 또는 교인들이 그들의 수입에서 십일조를 바치기 원하다. 식의 구체적인 표현이 될 것이다.

둘째,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설교의 목적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서 달성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청중은 처음에 보다 작은 목적을 즉시 달성할 수 있는 목적을 성취함으로써 차츰 더 큰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예를 들면 나는 청중이 남들에게 불친절하려는 유혹으로부터 오늘 승리하기 바란다.”

설교의 목적은 인지적이고 정서적인 영역을 다룰지라도 실제로 의지적인 영역(행동)에 있다. 설교의 근본 목적은 “ 예수님께 순종하며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도록 하는데 있다. ”

 

질문 제기 만들기

“ 명제에 대하여 7가지 질문의 하나를 만들어라. 대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세 가지 질문은 무엇을, 왜, 어떻게 이다. 무엇을? “무엇을”을 명제에 제기하게 되면 의미들, 진리들, 암시들, 정의들, 특징들, 포함들이 순서대로 작성될 것이다. “왜”를 명제에 제기하게 되면 대지에 이유나 목적이 작성될 것이다. 어떻게? “어떻게”를 명제에 제기하면 방법들이 순서대로 작성될 것이다. 자주 사용되지 않는 네 가지 질문으로는 누가? 혹은 누구를? 이런 의문 대명사 유형의 질문은 열거되어야 하고, 확인되어야 하고, 분별되어야 하고, 혹은 포함되어야 할 사람들에 대한 대답을 준다. 어떤 것? 이 질문을 하게 되면 일련의 선택들, 대상들, 혹은 대안들을 작성하게 해 준다.. 언제? 이것을 질문 제기로 사용하게 되면 시기들, 단계들, 혹은 상태들을 작성하게 해 준다.. 어디서? 이 질문을 하게 되면 장소들이나 근원들이 순서대로 작성된다.”

“질문 제기

위에서 열거한 7가지 질문을 모두 한 가지 명제에 제기해봐도 좋지만 한 설교에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할 것이다. 질문 제기는 설교를 통해 성취하려는 것과 청중의 상태에 의해 선택이 결정될 것이다.

청중이 어떤 주제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없다고 느껴지면 "진리들”과 같은 중심 단어를 얻어내는 "무엇을”이란 질문을 명제에 제기해야 할 것이다.

청중이 어떤 주제에 대해 충분한 사실들을 알고는 있는데 실천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때는 중심 단어 “이유들”을 얻어내는 "왜"라는 질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이 충분한 사실들과 실천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느껴지면 그때는 중심 단어 방법들을 얻어내는 “어떻게”라는 질문을 명제에 제기할 수 있다.

특정한 질문 제기의 선택은 청중의 필요에 의해 그리고 설교의 특별한 목적에 의해 영향받게 될 것이다. 때때로 청중은 전하고자 하는 주제 자체가 무엇인지를 모를 수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무엇인지는 아는데 왜 그 일에 관여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또 무엇과 왜에 대해서는 아는데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

 

질문 제기 문장 만들기 3단계

“첫 단계: 위의 7개 중 하나를 선택하라. 둘째 단계: 명제(완전한 형태의 문장)에다 7가지 중 선택한 한 단어를 가지고 질문을 하라. 예를 들면 명제가 “기도는 유익하다”라고 한다면 how을 선택하여 질문을 해보면 어떻게 기도가 유익한가? why을 선택한다면 왜 기도가 유익한가? when을 선택한다면 언제 기도가 유익한가? 등으로 얼마든지 많이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셋째 단계: 질문을 하여 중심 단어를 만들라. 중심 단어는 반드시 명사여야 하며 항상 복수 형태를 취해야 한다. 이 중심 단어가 결국 대지를 결정짓게 된다. 한 설교는 하나의 중심 단어만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전환 문장에 나타나야 한다. 예를 들면 why를 선택하여 명제에다 질문을 던지면, 다음과 같은 중심 단어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얻을 유익들 때문에” 여기 유익들이 바로 중심 단어이다. how를 선택했다면 “.....“..... 다음과 같은 지시들을 따름으로써” 여기 지시들이 중심 단어들이다. 또 “....“.... 위험들을 피함으로써” 여기 위험들이 바로 중심 단어이다. where를 선택했다면 “....장소들에서” 여기 장소들이 중심 단어이다. 중심 단어는 메시지의 대지들을 발견하도록 도울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 1. 본 문: 행1:1-8

2. 중심진리: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의미 있게 참여하도록 위임받았다.

3. 주제: 선교

4. 테마: 선교의 의무

5. 명제: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의미 있게 참여해야 한다.

6. 목적: 나의 목적은 청중으로 하여금 선교에 의미 있게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청중이 선교의 의미에 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무엇”이라는 질문을 명제에 제기할 것이고 중심 단어는 “진리들”이 될 것이다. 각 대지는 질문과 중심 단어에서 나오는 한 진리가 될 것이다. 실례를 보자.

 

7. 질문 제기 : 선교란 무엇인가?(what)

8. 중심 단어: 진리들

9. 전환 문장: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의미 있게 참여해야 한다. 선교란 무엇인가?(what). 선교에 관한 몇 가지 성서적 진리들을 주목해 보자.

10. 대지

1. 첫 번째 진리는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2. 두 번째 진리는 하나님은 이 구속 사역에 모든 신자들을 사용하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3. 세 번째 진리는 하나님은 선교할 능력을 주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전환 문장

효과적인 설교는 한 부분에서 그다음 부분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한다. 전환(transition)이라는 말은 “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갑작스럽지 않게 넘어가는 것 ”을 의미한다. 설교에서의 전환은 설교의 한 부분, 요점, 대지 등에서 다음 것으로 넘어가는 행위이다.

전환 문장의 유형

설교를 한 사상에서 그다음 사상으로 넘어가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유형들을 활용할 수 있다.

첫째, 관계적 유형(the relational type)이다. 각 대지끼리 어떻게 관계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한 개 이상의 문장이 사용될 수 있다. 모든 전환 문장은 명제와 중심 단어를 직간접적으로 다시 지적하게 될 것이다. 설교를 뒤돌아보면서 동시에 설교의 앞을 전망하는 중간 점 역할의 문장으로서 관계적 유형의 전환을 사용해도 좋다.

관계적 유형의 전환을 넣은 실례를 들어보도록 하자. 다음 전환은 대지 1에서 대지 2로 넘어가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죽음에 대한 염려를 가지고 있으나 또한 죽음에 대한 해답도 가지고 있다. 이 전환 문장이 이전과 이후의 요점 모두를 기술적으로 언급했음을 볼 수 있다.

첫째, 관계적 문장을 한쪽 면만 보기 위해 사용해도 좋다. 실례를 들어보자. 그리스도인은 죽음에 대한 염려를 가지고 있으나 그 염려만이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아니다. 이 전이 문장은 첫 번째 대지에 대해선만 언급했으나 다음 대지에 대한 암시 또한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예를 들어보자. 지금까지의 관찰은 죽음에 대한 한 가지 관찰일 따름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죽음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다는 관찰이 또한 있다. 이 실례는 역으로 첫 번째 대지에 대한 암시이자 두 번째 대지에 대한 언급이란 할 수 있다. 이전이나 이후의 주제가 언급되지 않을 때 관계적 문장을 전이로 사용할 수 있다. 죽음에 직면할 경우 누구나 그러한 관찰을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관찰이 있습니다. 설교자는 관계적 유형의 전이를 숙달함으로써 설교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둘째, 낱말과 구의 연결 유형이다. 낱말과 구는 사상을 연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낱말 연결의 유형으로는 “첫 번째로, 두 번째로, 세 번째로, 등등, 마찬가지고, 그밖에, 더욱이, 게다가. 부연하면, 그러므로, 이와같이, 왜냐하면, 때문에, 이러므로, 반면에, 다음으로, 따위의 단어들을 들 수 있다. 또 한 설교의 사상들을 구로 연결할 수 있다. 다음 단계로는, 우리는 또한 ~한 것을 관찰합니다, 이에 반하여, 거기에 덧붙여 따위의 복합 구들이 있다. 설교를 전달하기 전에 이러한 전환 낱말과 구를 준비하면 설교의 진행과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질문 유형이다. 이 질문은 대지들을 작성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전환을 작성하기 위해 사용한다. 명제에 질문을 제기할 때 사용한 똑같은 질문이 서론에서 본론으로, 대지에서 대지로, 그리고 본론에서 결론으로 넘어가는 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될 수 있다. 이 질문을 던지면 설교에 사용되는 자료를 다루는 방법이나 해답을 자연스럽게 얻어낸다.”

예를 들어보자

1. 본문: 요 8:1-11

2. 본문 중심 진리:: 예수 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셨다.

3. 주제: 사랑

4. 테마: 사랑의 특징

5. 명제: 사랑만이 죄인을 변화시킨다.

6. 설교 목적: 죄인을 변화 시기는 주님의 사랑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고 그

사랑에 내가 먼저 깊이 잠기는 은혜를 경험하도록,

7. 질문 제기: 죄인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사랑의 특징은 무엇인가? (What)

8. 중심 단어: 특징들

9. 전환 문장: 사랑만이 죄인을 변화시킨다. 죄인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사랑의 특징은 무엇인가? (What)

 

1. 본문: 요 8:1-11

2. 본문 주제: 예수 님은 간음하다 잡혀 온 한 여인을 용서하셨다.

3. 주제: 율법적인 사람과 은혜적인 사람

4. 테마: 율법적인 사람과 은혜적인 사람의 차이점

5. 명제: 율법적인 사람은 사람을 죽이지만 은혜적인 사람은 사람을 살린다.

6. 목적: 우리가 율법적인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은혜로운 사람이 되어 남을 살려 예수 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7. 질문 제기: 율법적인 사람과 은혜적인 사람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8. 중심 단어: 차이점들

9. 전환 문장: 율법적인 사람은 사람을 죽이지만 은혜적인 사람은 사람을 살린다. 율법적인 사람과 은혜적인 사람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1. 본문: 요 8: 1-11

2. 본문 중심 진리:: 예수 님은 간음하다가 잡혀 온 한 여인의 죄를 용서하셨다.

3. 주제: 용서

4. 테마: 용서받은 이유

5. 명제: 용서받은 이유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함이다.(선언적 명제)

6. 목적: 정죄하고자 하는 율법 정신을 고발하고 용서받은 목적은 성화 구원에 목적이 있음을 설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7. 질문 제기: 용서받은 이유가 무엇인가?(What)

8. 중심 단어들: 이유들

9. 전환 문장: 용서받은 이유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목적이다. 용서받은 이유가 무엇인가?

 

제목 선택(Choosing the title of the Preaching)

제목의 가치

“설교 제목은 설교의 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 그것은 중심 주제나 아우트라인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통해 설교를 도움으로 중요하다.”

제목은 설교의 AIR

“본문의 이야기를 파악하고 중심 사상을 알면 전체의 분위기와 주요

내용을 파악한 것이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것은, 본문의 중심 사상을 파악

한 후 그것을 한 줄로 압축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일

은 중심사상에 근거하여 제목을 설정하는 작업이다.

한 설교학자는 제목을 설교의 분위기 공기(AIR)라고 말했다. 제목은 곧 그 설교의 분위기라는 것이다. 인상적이고 좋은 제목을 위해서는 AIR가 되어야 한다. 우선 매력적이어야 한다(Attractive), 그리고 교훈적이어야 한다

(Instructive). 마지막으로 묵상적이어야 한다(Reflective)는 것이다. 매력적이면서도 교훈적이고 묵상적인 제목이 훌륭한 제목이다.”

본 연구자는 요 8:1-11을8:1-11 제목: “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 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