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청지기
1. 본문: 창1:26-28
2. 본문 중심 진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 창조되었다.
3. 주제: 청지기
4. 테마: 청지기의 의미
5. 명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았다.(선언적 명제)
6. 목적: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임을 소개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청지기로 사는 것인가를 도전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7. 질문제기: How? 어떻게 청지기로 살 것인가?
8. 중심단어: 방법들
9. 전환 문장: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았다. 어떻게 사는 것이 청지기로 사는 것일까?
10. 제목: 하나님의 청지기
정글 지역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정글에서 사역하면서 인간적인 소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 소원은 다른 것이 아니라 파인애플을 실컷 먹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 형제들과 함께 파인애플 나무를 심었는데 시간이 흘러 파인애플을 먹을 때가 되어 가보니 열매가 하나도 없더랍니다. 왜냐하면 파인애플이 익자마자 바로 원주민 형제들이 따 가지고 갔기 때문이지요. 선교사님은 너무나 황당해서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 형제들이여, 어찌하여 내가 필요해서 나무를 심었는데 말도 없이 열매를 모두 따 갈 수 있소? ” “ 선교사님, 당연히 우리가 심었으니깐 그 파인애플은 우리들의 소유입니다. 왜냐하면 정글의 법칙은 심은 사람이 주인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선교사님은 “ 그렇다면 다시 나무를 심되, 심는 대가를 주겠소. 그러니 열매를 반반씩 나누어 가지기로 합시다 ”라고 말하며 확약을 했습니다. 그 후 추수 때가 되어 가보니 또 열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화가 난 선교사님은 원주민들에게 그들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간이 병원의 문을 닫겠노라고 위협하기도 하고, 파인애플 주변에 개로 경비를 서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애간장이 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 파인애플이 누구의 것이냐? 네 거냐? 내 거지. ”선교사님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욕심을 부리다가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를 망각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또다시 원주민 형제들이 열매를 모두 따갔지만 선교사님은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것입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원주민 형제들이 선교사님을 찾아와서 묻습니다. “ 선교사님, 올해는 왜 우리에게 화를 내지 않으십니까? ” “ 여태 난 그 나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화가 났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진짜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더러 파인애플을 훔쳐 가는 원주민들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훔쳐간 사람들의 아이가 병이 난다든지 하면 자기들끼리 이렇게 말하곤 했답니다. “ 우리들이 하나님의 것을 훔쳐서 아이가 아픈 것 같아. ” 이렇게 하다 보니 점점 그 정글에서는 도둑이 없어졌고, 선교사님도 자기가 심은 파인애플을 나누어 먹을뿐더러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만물을 다스리도록 청지기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예배드리며 살아야 할 영혼을 가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또 다른 의미는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야 할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임을 소개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청지기로 사는 것인가에 대해 말씀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청지기로 사는 것일까요?
먼저, 인간은 주인이 아닌 청지기임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지으신 땅을 다스리는 청지기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청지기란 주인의 것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청지기이지 이 만물의 주인이 아님을 늘 기억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주인의 것을 잠시 맡아 관리하는 품꾼이라고 말씀합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는 것은 인간에게 큰 특권이요 축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 되로 지음 받은 청지기’라는 말씀에 배치되는 잘못된 몇 가지 사상이 있습니다. 첫째는 경건을 가장한 이원론 사상입니다. 이 사상은 교회 안에 많이 퍼져있는 비 성경 적인 사상들입니다. 이 사상은 예배,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조하지만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거룩하고 땅과의 관계는 속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은 어차피 망할 것이니 세상 문제에 대해서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만 강조합니다. 이런 사상을 가진 신앙인은 교회 안에서는 경건한 신자이지만 세상에 나아가서는 불신자와 비슷하게 사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는 이런 잘못된 이원론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결과 한국 교회는 이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998년 국회의원 5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변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기독교인의 이원론적인 신앙 사상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청지기로 맡겨주신 나의 삶의 현장에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불교 사상입니다. 불교는 사람을 강조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부처가 완전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교에는 창조주이며 인격적인 하나님은 없습니다. 불교는 무신론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이 모든 것의 중심입니다. 사회주의, 인본주의, 공산주의, 물질주의, 무신론, 실존주의 등이 다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주체입니다. 하나님은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합니다. 인간이 신입니다. 인간이 주인 되어 다스리는 세상을 보십시오. 어두움과 온갖 갈등과 죽음만이 난무합니다. 셋째는 뉴 에이즈 사상입니다. 뉴 에이즈 사상은 인도 힌두 사상에서 나왔습니다. 뉴 에이즈 운동은 ‘모든 것은 하나다’ ‘모든 것은 신이다’ ‘We are one"이라고 노래합니다. 어떤 자들은 자연을 신으로 숭배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범신론이라고 부릅니다. 환경 보호자 가운에 뉴 에이즈 운동가는 자연은 신이기 때문에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참 기독교 사상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적 사고는 어떠해야 합니까? 성경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으면 그 하나님은 무한하시면 또한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진리는 하나님에 의해 나오면 하나님의 성품이 도덕 기준이 됩니다. 성경은 인간은 만물 가운데 포함된 작은 존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만드신 만물을 하나님 대신 다스리도록 특별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하나님의 것을 맡아 다스리는 청지 기하고 부릅니다. 뉴 에이즈 사상을 가진 환경론자와는 달리 성경적 환경론자는 이 자연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공해와 오염으로부터 지켜 우리도 건강한 생활을 하고 후손들에게도 깨끗한 환경을 물려 주자는 취지에서 환경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을 잘 다스리는 태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이 만물을 다스리는 데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도움과 지혜는 하나님을 찾아가 말씀을 듣고 교제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지음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잘 될 때에 인간은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맡은 소임을 잘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없이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청지기직을 감당하는 것은 결국 어리석음과 교만한 인본주의자 혹은 사회주의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대리자이지만 연약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 나오는 인물 중 최고의 군사적인 천재를 말하라면 단연 나폴레옹일 것입니다. 이 나폴레옹이 군사를 이끌고 러시아를 침략하기로 계획을 세웠을 때, 그와 가까웠던 신하가 그에게 나와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번만큼은 러시아 침략을 취소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복한 나라들도 많은데 이만하면 족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나폴레옹은 그의 충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신하는 마지막으로 간곡히 폐하에게 매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폐하시여! 모든 일은 사람이 계획하지만 하나님만이 그 일을 성취시키십니다. 이번 러시아 침략은 취소하십시오.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은 “ 나는 모든 일을 계획도 하고 성취도 한다 ””라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정복의 계획은 나폴레옹 생애에서 몰락은 알리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나중에서야 나폴레옹은 센트 헬레나의 고독한 섬에서 자신이 그 한계성을 받아들여야 할 연약한 피조물임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니라 ” 잠3:5-7”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여러분의 인생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여러분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시간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여러분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재능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여러분 자신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여러분의 재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진실로 그렇게 고백한다면 주인에게 감사하면서 물어보고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부터 주인에게 물어보고 쓰시겠습니까? 이제부터 내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대리자인 청지기로 부르셨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입니까? 그렇다면 주인이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 먼저 물어보고 주인의 뜻을 따라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