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봉사하라
1. 본문: 고전 13:1-8.
2. 본문 요약: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으로 구제하더라도 아무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없이 몸을 불살라 줄지라도 아무 유익도 없습니다. 사랑은 투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며, 사랑은 자랑하지 않으며, 사랑은 교만하지 않으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며, 사랑은 영원합니다.
3. 주제: 봉사
4. 테마: 주의 사랑으로 봉사하라.
5. 명제: 주의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에는 차이가 있다. 비교적 명제
6. 목적: 봉사는 주의 사랑의 동기로 해야 함을 소개하여 위해서
7. 질문 제기: 주의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8. 중심 단어들: 차이들
9. 전환 문장: 주의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에는 차이가 있다. 주의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10. 대지
11. 제목: 사랑으로 봉사하라
교회는 무엇일까요? 교회를 설명하기 위해 성경은 인간의 몸에다 비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머리 손 발 내장 등 여러 지체로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 지체는 각기 자신의 고유한 탤런트 즉 특기가 있습니다. 이 특기를 성경은 은사라고 부릅니다. 코는 냄새 맡는 은사, 손은 물건을 잡는 은사, 위는 소화시키는 은사, 눈은 보는 은사, 입은 말하는 은사가 있습니다. 은사 없는 지체는 없습니다. 깎기 귀찮은 코털도 귀한 은사가 있습니다. 먼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몸의 모든 지체가 다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말입니다. 머리가 이끄는 대로 각 지체는 상호 의존하며 은사를 잘 발휘할 때 건강한 몸을 이룹니다. 건강한 몸은 얼마나 보기가 좋습니까? 교회는 예수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여러 성도는 각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가지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목사의 주 은사는 입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들은 손과 같은 은사를 가지고 교회를 섬깁니다. 어떤 성도들은 발과 같은 은사를 가지고 봉사합니다. 또 어떤 성도들은 몸의 위와 같은 은사를 가지고 교회를 섬깁니다. 모든 교회의 각 지체가 자기 은사를 잘 발휘할 때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건강한 교회가 될 때 이 땅에서 머리 되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봉사를 사역이라고 합니다. 목사만이 사역자가 아닙니다. 모든 성도는 각자 은사를 가지고,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역자들입니다. 그런데 봉사를 할 때 아무렇게나 할 수 없습니다. 머리 되신 주님이 가르치신 방법대로 해야만,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봉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소위 사랑 장으로 잘 알려진 본문입니다. 1-8절“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으로 구제하더라도 아무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없이 몸을 불사라 줄지라도 아무 유익도 없습니다. 사랑은 투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며, 사랑은 자랑하지 않으며, 사랑은 교만하지 않으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며, 사랑은 영원합니다.”라고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헬라어 사랑이라는 말에는 남녀 간의 사랑인 에로스가 있고, 친구 간의 우정인 필로스가 있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인 에피투미아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사랑은 이러한 모든 인간적인 사랑을 뛰어넘은 하나님의 조건 없는 아가 폐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우리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나타납니다. 고전 13장 사랑장 말씀을 기록한 근본 목적은 교회에서 성도들이 봉사할 때 어떤 동기로 봉사해야 할지를 가르치시기 위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봉사는 주님이 나에게 베푸신 그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초로 봉사해야 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봉사에도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이 있지만, 사랑 없는 봉사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 봉사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1. 봉사의 동기가 차이가 납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봉사합니다. 내가 봉사를 안 하면, 혹은 이 정도 하지 않으면 다른 성도들이 뭐라고 할까? 라는 염려 때문에 봉사합니다. 봉사의 동기가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행할 때에도,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떠들썩하게 자기 봉사를 자랑하면, 이미 땅에서 사람들로부터 상을 받았기 때문에 천국에서는 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하나님의 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심중을 보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눈을 의식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봉사합니다. 사람은 몰라 주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아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코람 데오 신앙이라고 합니다. 코람 데오라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입니다. 칼빈 선생님은 매사에 오직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면서 봉사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이 믿음에서 충성 정직과 용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2. 봉사의 자세에 차이가 납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나의 일이 아니라는 자세로 봉사합니다. 교회 일은 목사 일이지, 나의 일이 아니야, 여러분! 목사만 구원받았나요? 목사만 천국 백성인가요? 여러분의 몸에 있는 입이, 손을 보고 손! 이 몸은 너의 몸이니까? 너만 일해, 발도 손을 보고 이 몸은 너 몸이니까? 너만 일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의 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손만 움직이고 코, 눈, 발은 다 잠자고 있다면 그 몸은 병든 몸입니다. 말기 암 환자처럼 곧 죽게 될 것입니다. 이런 봉사는 사랑 없는 봉사입니다. 반면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어떤 일이든지 주님의 몸인 교회 일은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봉사합니다.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목사님의 일, 집사님의 일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일 그 일이 바로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는 자세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교회 봉사하실 때에 남의 일 해준다고 생각합니까? 목사 좋은 일 시켜준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봉사합니까? 주의 일을 나의 일이라는 자세는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랑으로 하는 봉사입니다.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3. 봉사의 관심에 차이가 납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나의 유익을 위해서 봉사합니다. 내가 봉사하면 나한테 돌아오는 유익은 얼마나 될까 계산합니다.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하던 봉사도 멈춥니다. 만약 주님이 우리를 보시고 저 영혼을 구원하면 얼마나 남느냐고 계산하셨더라면 우리가 과연 구원받았을까요? 반면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하나님의 유익에 관심이 집중합니다.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어떻게 내 봉사가 주님을 영화롭게 할까?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가지고 오늘도 어떻게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구약성경에 에스더는 하나님을 믿는 유대 백성으로서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새 왕비가 되었습니다. 페르시아의 하만이라는 악한 신하가 유대인을 멸절시키려는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왕 외에는 이 음모를 중단시킬 사람이 없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몰리자 삼촌 모르드개가 조카인 왕비 에스더를 찾아와서, 이 무서운 음모를 왕께 알려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당시 무서운 궁궐 법입니다. 왕이 부르시지 않을 때 누구도 심지어 왕비조차도 왕 앞에 나아가면 무서운 벌을 받게 됩니다. 심지어 죽게 됩니다. 삼촌! 왕이 부르시지 않는데 어떻게 갑니까? 에스더가 하소연했습니다. 이때 모르드개가 “네가 왕비가 된 것은 바로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이 삼촌의 의미 있는 말을 듣고 에스더는 자기 생명을 거는 말을 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하나님의 뜻이라면 주의 일하다가 죽겠습니다. 에스더는 삼일 금식하고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하고 자신을 부르지도 않은 왕을 만나러 나아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에스더의 믿음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왕의 마음을 다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왕비를 본 왕이 에 5: 2-3절“그녀를 어여삐 여겨 손에 들고 있는 금홀을 내밀며, 왕후여, 내게 무슨 부탁할 일이라도 있소? 당신이 원하시면 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소” 백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간 그 에스더의 믿음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고, 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은 더하리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유익을 먼저 앞세우면 하나님이 나머지는 책임지십니다. 아멘!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4. 봉사의 정신에 차이가 납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나의 자부심을 채우기 위해서 봉사합니다. 그래 내가 저 일을 했어, 나는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내가…. 내가…. 내가…. 하는 식으로 봉사합니다. 교회에서 나 없이는 아무것도 안 돼, 이렇게 자기를 높이는 봉사는 사랑 없이 봉사입니다. 이런 사랑 없는 봉사는 먼저 되었다가 나중 되는 수모를 당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하나님께서 하셔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사를 주셨고, 나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임을 믿고 봉사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주의 일하도록 생명 주셨고, 믿음 주셨고, 은사 주셨고, 건강 주셨고, 물질 주셨고, 그러니 내가 남보다 더 많이 수고했어도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 때문이라고 간증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단지 나는 주의 일에 봉사했을 뿐입니다. 이것이 청지기의 정신입니다. 십일조 정신도 나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라는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십일조는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감사하여 자원해서, 주님이 주신 것 가운데서, 받은 은혜의 분량에 따라 드리는 것이 십일조 정신입니다. 십일조는 율법에 따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 기초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위대한 바울 사도 옆에는 에바브로디도와 같은 참 신실한 동력 자가 있었습니다. 빌2:31“2: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바울은 에바브로디도가 자신은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봉사는 부족함을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보십시오. 손이 부족하면 발이 그 부족함을 채웁니다. 손이 병들면 입이 손 역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발이 손 역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지체들이 서로 상호의존할 때 몸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에바브로디도의 봉사는 빌립보 교회의 부족함을 채운 봉사였다고 바울 사도가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부족한 점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채우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거룩한 고민이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봉사입니다.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사랑 없는 봉사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5. 봉사의 결과에 차이가 납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자기 영광의 열매를 맺습니다. 나를 보세요. 자신에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모으고자 애를 씁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주지 못합니다. 반면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나를 보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마5: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사랑으로 봉사하면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봉사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이 틀림없어, 저들이 서로 사랑으로 섬기는 것을 봐! 사랑의 봉사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주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전도의 문이 열립니다. 사랑으로 한 봉사만이 교회를 진정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과 사랑 없는 봉사에는 이처럼 큰 차이가 납니다. 사랑으로 하는 봉사는 봉사의 동기가 하나님의 눈을 의식합니다. 봉사의 자세가 교회의 봉사가 나의 일이라는 자세로 봉사합니다. 봉사의 관심이 주의 유익을 먼저 앞세웁니다. 봉사의 정신이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청지기 자세로 봉사합니다. 이 사랑의 봉사를 통해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의 몸인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봉사는 주님이 나에게 베푸신 크신 사랑을 깨닫는 만큼 가능합니다. 봉사는 사실 은사를 가지고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힘입어 봉사하는 것입니다. 봉사는 능력의 크고 적음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담은 믿음의 크고 적음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주님! 주의 사랑과 은혜의 넓비,, 높이, 깊이를 더 깨닫게 하소서, 주의 사랑으로 내 마음을 채워소서! 그리고 이제부터 주님의 사랑으로 봉사하게 하소서 라고 결단하며, 새해 2024년을 맞이하는 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