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수정본)
1. 본문: 사 53:4-6
2. 명제: 메시아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죄인들로부터 고난당하셨다..
3. 제목: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이번 주일은 교회 절기로 고난 주일이요.(수년 전 설교) 이번 주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 받은 고난 주간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는 주님이 부활하신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 약 7-87-8백 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세상을 구원하고자 고난 받으시기 위해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메시야는 죄인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 모든 죄인들로부터 고난당하셨다고 예언하셨습니다. 여기 메시야란 그리스도 즉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저는 고난 주간을 맞이해서 주님이 지신 고난을 되새기면서 인간의 죄인 됨을 확인하며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묵상하여 부활의 영광을 맞이하도록 돕기 위해서 이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메시야는 죄인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 모든 죄인들로부터 고난당하셨습니다.. 인간의 어떤 죄가 메시아를 죽였습니까?
1. 권력자들의 탐욕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당시 종교 권력자인 제사장들과 세상 권력자인 빌라도 총독의 권력에 대한 탐욕이 합동해서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어느 날 혜성같이 나타나신 예수님은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진리에 목마른 백성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사방에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전문 종교인들이었습니다. 백성들이 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니 시기 질투심이 불붙기 시작한 것입니다. 백성들이 예수만 따르면 자신들의 입지는 좁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손이 부들부들 뜰립니다.. 그들의 질투심과 권력에 대한 욕심이 마침내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거짓 증인을 앞세워 백성들을 선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율법을 파괴하며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주장하는 거짓 선지자요 사기꾼이다.라는 거짓 선동을 퍼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마 26: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그리고 예수님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유대 나라는 로마 제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재판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의 권세로는 예수를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재판권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빌라도 로마 총독을 협박하여 예수님을 죽이도록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벌 때 같이 몰려간 제사장들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는 자신을 유대인의 왕으로 백성들을 미혹하고 선동하여 나라를 소란스럽게 합니다. 우리의 왕은 오직 로마 황제 한분밖에 없습니다. 예수는 로마 황제와 로마 정부를 배신한 반역자입니다. 이런 반역자를 그냥 두며 나라의 치안을 평안하게 유지할 총독의 책임을 망각하는 것이니 속히 예수를 죽이라고 소리쳤습니다. 평소 유대인은 자신들을 무력으로 지배하는 로마 황제를 미워했지만 예수님을 죽이는 데는 앞장서서 마치 자신들이 로마 황제의 충신 인양 거짓 가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체포하여 심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심문을 해도 예수를 죽일만한 증거가 없음을 알고 석방하려고 애를 씁니다. 눅 23: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그러자 제사장들은 빌라도의 약점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왕인 로마 황제를 두고 세상의 왕이라고 주장하는 예수를 그냥 두면 우리가 직접 로마 왕제에게 당신의 죄를 고발하겠소 그러면 빌라도 당신이 총독의 자리를 지키겠소 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이들의 위협에 로마 총독 빌라도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예수를 죽이자니 증거가 없고 그냥 두자니 자신을 총독으로 임명한 로마 황제에게 직접 고발하겠다는 제사장들의 위협이 무서운 압박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진리와 양심을 따를 것인가? 아니며 자신의 총독의 자리의 안전을 지킬 것인가? 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빌라도 총독도 마침내 제사장들의 협박에 진리와 양심을 버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도록 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종교 지도자 제사장들과 로마 총독 빌라도는 자신의 권세와 자리를 보존하기 위한 탐욕이 양심과 진리를 버리고 결국 자신을 구원하시려 오신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인간의 어떤 죄가 메시아를 죽였습니까?
2. 백성들의 어리석음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이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호산나를 크게 외치며 예수님을 열심히 따랐습니다. 마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질러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하지만 우리를 구원 하소서 라며 호산나를 외치든 일반 백성들의 마음은 제사장들의 끈질긴 거짓 선동 앞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로마 총독이 아무리 조사해 보아도 예수를 죽일만한 증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석방하기 위해서 빌라도 총독이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내가 유대 백성을 위해서 죄수를 사면할까 한다. 살인 강도 짓을 하다가 사형 언도를 받은 바라바라는 죄수를 석방할까? 아니며 예수를 석방할까? 라는 제안이었습니다. 빌라도는 당연히 일반 백성들은 예수를 택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눈치 첸 제사장들은 조직적으로 일반 백성들은 선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에 돈을 주어 우리는 바라바를 원하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아 라고 사주를 시켰습니다. 이들의 거짓 선동에 일반 백성들도 속아 넘어 가고 말았습니다. 대신 자신들을 해친 살인강도 바라바를 석방하고 자신을 구원하시려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빌라도는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애를 쓰도 백성들까지 예수를 죽이라고 소동하니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권세자로서 어찌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결국 손을 들고 맙니다. 진정한 진리는 외면한체 자신들의 유익에 따라 움직이는 일반 백성들의 어리석음이 자신들을 구원하시려 오신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인간의 어떤 죄가 메시야를 죽였습니까?
3. 제자들의 연약함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처음 여러 가지 동기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전하시는 말씀과 그분의 능력을 볼 때 예수님은 구약 성경이 예언하고 있는 메시아 즉 그리스도가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이 예수님을 통해서 자기 조국 유대 나라가 로마 제국으로부터 해방되는 꿈을 꾸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열심 당원 출신 시몬과 가롯 유다도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예수님은 이 유대 나라의 왕이 되실 분이시다. 지금 예수님을 따르면 언젠가는 우리도 한자리를 차지하지 않겠는가 라는 세상 영광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요한과 야고보 형제도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세상 죄인을 구원하시려 오신 구세주이심을 제일 먼저 고백한 제자였습니다. 너희들은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예수님이 물으시자 마 16:16-17에서 “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런데 예수님은 어느 날부터 제자들의 기대와는 빗나가는 말씀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이 백말을 타고 칼을 뽑아 원수의 나라인 로마제국을 쳐부수고 자신의 조국인 유대 나라를 해방시켜 주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기대했던 메시야로서의 힘을 사용하시지 아니하시고 자신이 곧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것이고 3일 만에 살아나나 너희들 보다 먼저 갈리리로 갈 것이라는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귀를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계속되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에 제자들은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실망이 배신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유대 나라의 해방을 꿈꾸고 있었던 가 롯 유다는 은 30량을 받고 예수님이 계신 곳을 제사장들에 밀고하여 체포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체포당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이런 의미심장한 예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들이 오늘 밤 다 나를 버리리라. 예수님의 이 말씀에 특별히 제자 중에 형님 격인 베드로가 크게 반발했습니다. 주님!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하십니까?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누구입니까? 나는 의리의 사나이 베드로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 베드로가 더 큰 소리로 반발했습니다. 내가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라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모든 제자들도 우리들은 결코 주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덩달아 합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예수님은 힘 한번 사용하시지 아니하시고 가롯 유다의 밀고를 받은 제사장의 졸개들과 로마 병사들로부터 체포당했습니다. 이 때 베드로만이 칼을 뽑아 밀고라는 제사장의 졸개의 귀를 벰으로 잠시 저항을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야! 칼을 거두어라 칼을 든 자는 칼로 망하리라고 하시고 허무하게 체포당하셨습니다. 그러자 큰소리쳤던 모든 제자들은 두려움에 다들 36계 줄행랑을 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체포되어 대제사장의 집에 심문받기 위해 끌려갔습니다. 큰 소리쳤던 모든 제자들은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이미 꼭꼭 숨어 버렸습니다. 베드로는 그래도 용기를 내었습니다. 과연 주님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이 저렇게 허무하게 당하시지는 않을 것인데 라는 생각에 일말의 희망을 걸었는지 모릅니다. 이미 메시야로서의 보여 주셨던 놀라운 능력으로 원수들은 단칼에 때려눕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조심스럽게 대제사장 집의 심문 장으로 숨어들어왔습니다.. 사람들 뜸에 끼여 예수님을 심문하는 장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사장의 한 여종이 베드로 옆을 지나다가 갑자기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한패이지 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베드로는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어 라고 부인했습니다. 두려움에 베드로는 앞쪽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러자 다른 여종이 베드로를 보고 사람들에게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어서 내가 보았어 하자 베드로가 당황하여 맹세하고 부인하며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이 너의 말소리를 들으니 예수와 한패거리임에 틀림이 없어라고 추궁하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저주하며 맹세하여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의 예언대로 닭이 꼬끼오하고 울었습니다. 네가 오늘 밤에 3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렇게도 큰소리치며 부인했던 베드로의 만용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입니까? 제자들은 자신들의 세상적인 꿈이 깨어지는 듯하자 예수님을 단돈 30양에 팔아버렸으며 인간적인 자신들의 혈기를 믿고 어떤 역경이 온다 하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하겠다든 제자들의 맹세도 생명의 위협 앞에서는 먼지처럼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제자들의 연약함이 구세주인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인간의 어떤 죄가 메시야를 죽였습니까?
4. 나의 죄가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당시 권력자인 로마 총독 빌라도와 종교 지도자 제사장들의 권세에 대한 욕심, 권력자들의 거짓 선동과 사주와 던져 주는 동전 몇 푼에 진리와 양심을 버리고 불의의 편이 되어 버린 일반 백성들의 어리석음, 그리고 열두 제자들의 연약함이 합동해서 자신들을 구원하시려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습니다. 이들의 죄는 오늘 우리들이 죄입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라 ”나의 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음을 아십니까? 문제는 인생들은 자신들의 죄를 알지 못하고 예수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영적 무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5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피흘리신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얻었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얻게 되었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가 예수님을 죽여셨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주인을 떠나 그릇된 길을 걷고 있는 양 같은 우리 인생들을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에게 모든 인간의 죄를 담당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홀로 짊어지시고 하나님 앞에 드려진 속제 제물이 되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피흘리신 희생 제물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무엇인가? 사 53: 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많은 사람들을 의롭다 하기 위해서 인생들의 죄악을 메시아가 친히 담당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의인으로 여기시고자 죄 없으신 예수님을 인간들의 죄 대신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였습니다. 이것이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지 않으시면 죄인이 의롭다 함을 얻을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메시야를 보내셨고 그 죄인들로부터 고난 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찔림은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여! 나를 구원 하소서 겸손히 두 손을 벌리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은 구원의 선물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이 주님의 크신 사랑을 붙잡고 주님 나를 고쳐 주세요 라고 주님을 소망하면 주님의 능력의 손이 그 사람을 낫게 하실 것입니다. 이 사랑 앞에 오늘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나의 죄는 없는지를 정직하게 고민해 보시고 그 죄를 십자가 앞에 정직하게 내려놓고 회개하여 사랑의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고 고침 받아 새롭게 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금번 고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