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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5일 신대원 설교학 강의안

wordlove 2021. 10. 4. 05:04

2021105일 신대원 설교학 강의안

 

The Method How To Compose Effective Expository Preaching

본 연구자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한 편의 강해 구성코자 한다.

각 단계를 먼저 소개해보자.

본문 선택

성경 읽기( 연구 ) 및 묵상

본문 중심진리

본문 주제

본문 테마

설교 명제 만들기

설교 제목 만들기

대지 만들기

결론 만들기

서론 만들기

전달

보조 자료 이용(예화, 적용, 유머, 상상, 이야기)

본문 선택( Choosing the Main Text)

1) 단일한 사고를 가진 본문을 택하라.

(1) 하나의 주제=단일 사고의 원칙에 입각해서 본문 범위 선택.

(2) 서사 문학(설화 체)=본문 단위가 길다. 사건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 구약의 역사서, 선지서, 신약의 복음서, 사도행전은 모두 서사 문학에 해당

(3) 교훈 문학(강화 체)=본문의 단위가 짧다.

(4) 회중의 필요를 생각하면서

 

설교 작성 전 먼저 본문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성경 연구

지침서입니다.

 

. 성경 읽기 및 연구(관찰 질문지)

1) 본문을 수차례 읽는다.(여러 번역서를 비교하면서 읽는다)

2) 본문 전후 1-2 장을 읽는다.(성경의 소제목을 참조하여 본문의 문맥적 상황을 살핀다.)

3) (1) 본문의 문예적 해석(원래 적 문법적 의미: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찾으라. 이 책의 문맥에서 무슨 뜻인가?) (2) (본문 구조를 살피라;구약의 시 가사 본문인 경우)

(A) 동의적 평행 법:: 반복, 중심 단어 테크니크(A... A'... A")(A...A'...A")

(B) 발전적 평행 법:: 수미 쌍관 법(A... A')(A...A')

(C) 예증적 평행 법:: 교차 대구법(A... B... C... B'... A')(A...B...C...B'...A')

(D) 대조적 평행 법:: 대조를 주시(본문의 단위, 주제, 초점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4) 본문의 역사적 배경을 찾는다.(문화, 관습,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등을 참조 문헌을 통해서 찾는다)

(1) 누가 어디서 언제 어디서 왜 이 본문을 썼는지를 묻는다?

(2) 본문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3) 저자가 청중의 필요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4) a, 갈등을 발생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b. 갈등의 도를 더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c. 갈등이 도달하는 그 절정은 어디인가? d. 그 갈등은 마침내, 언제, 어떻게 해결되는가?

(5) 본문이 논증이면 논증의 흐름을 조사 a. 주요 주장들은 무엇인가? b. 주요 논증들은 서로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가? c. 결론은 무엇인가?

4) 본문 먼저 듣기: (1) 성서 기자로서 보았던 것을 먼저 보아야 하고, 들었던 것을 들어야 하고, 느꼈던 것을 느껴야 한다. (2) 그 상황 속에 들어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사람과 사건을 관찰해야 한다.

5) 어떤 그림(이미지)이 사용되었는가?? 비유법을 찾어라.

6) 하나님과 그분의 뜻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가?, 하나님의 행위, 언약, 율법, 은혜, 하나님의 신실하심 등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7) 본문 주제: 본문은 무엇을 말하는가?

8) 목표: (1) 본문 저자의 목표 (2) 본문은 무엇을 행하는가? (3) 저자가 무엇을 가르치기를 원하는가? (4) 저자가 무엇을 설득시키려고 하는가? (5) 저자가 무엇을 권면하고 있는가? (6) 저자가 무엇을 경고, 위로하고 있는가?

9) 구속 사적 해석(그리스도 중심적 설교=구속 사적 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서 이 본문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본문은 신약에 나타난 대로 그리스도의 인격, 사역 그리고 가르침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1) 이 구절은 예수 님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2) 구약의 이 구절에서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는 길은 무엇인가?

(3) 이 구절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선포하는가?

(4)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 7 가지 길 중 어느 길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확고하게 연결되어 있는가? 알레고리적 해석 배제, 설교 주제와 목표에 맞춰 취사선택

A, 점진적 구속 사의 길 B, 약속 성취의 길 C, 모형론의 길 D, 유추의 길(analogy) E, 통시적 주제의 길 F, 대조의 길(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생긴 불연속성) G 신약에 관련된 구절들.

 

설교 작성 단계

본문 연구를 통해 분석을 하고 선명한 본문 구조를 얻은 후 이제 본격적인 설교 구성에 착수하게 된다.

1. 본문 중심 진리(요약)(요약)

단문으로 구성된 본문 요약을 말한다. 본문의 중심 진리는 항상 과거 시제로 작성해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 먼저 성경 연구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창 5:24에서5:24 얻을 수 있는 본문 중심 진리는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 ”이다.

2. 주제(subject) 설정

주제란 본문 전체를 위한 중심 사상을 말하며 한 단어나 짧은 구절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고난, 기도, 지옥, 하나님의 일 등과 같으며 행할 의무, 탐구할 개념, 해결할 문제, 추구해야 할 일등의 형태로 주제를 정할 수 있다. 주제를 찾는 방법은 본문을 계속 읽는다. 하나님께서 본문에서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지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면서 찾는다.

3. 테마(theme) 설정

주제의 특별한 양상을 말한다. 각 설교는 한 개의 주제와 한 개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테마의 기능은 설교의 중심 사상인 주제를 단순, 함축, 명확하게 한정하는 것이다. 주제는 보통 한 단어며 테마는 구의 형태이다.

예를 들어 주제가 기도라면 테마는 기도의 유익, 기도의 방법, 기도의 종류 등으로 구체화시킬 수가 있다. 만약 기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교를 한다면 너무 범위가 광범해서 효과적으로 전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주제를 좀 더 한정해서, 기도의 유익 등의 형태로 설교한다면 무엇을 전해야 할지 분명하게 보이게 된다. 주제가 하나님의 일이라고 한다면, 테마는 하나님의 일을 잘하는 방법, 하나님의 일을 잘해야 하는 이유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설교 전달 (Delivery the Preaching)

내용이 없는 화려한 전달은 거짓 선지자의 모습이며, 내용만 가득하고 전달이 빈약한 설교는 허공을 향한 독백에 불과하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설교는 내용 60%, 전달 40%의 비율을 가지고 100%를 이룩해야 한다. ”

전달의 정의

전달 요소

로이드 존스는 전달 시 설교자의 전인적 품격 (Whole Personality)이 반드시 수반된다는 것이다.

제임스 고든(James M. Gordon)은 설교와 영성은 불가분 하게 연결되어있다. ”라고 했다.

로버트 머레이 맥캐이(Robert Murray McChey)사람은 무릎을 꿇었을 때의 그 삶 이상은 결코 되지 못한다. 나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성결이다. 거룩한 사역자는 하나님의 손에 잡혀있는 가장 무서운 무기이다. ”라고 주장했다.

Billy Gram경건과 설교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경건함이 당신의 열망이어야 한다. 여기에는 첩경이 없으며, 선택의 여지가 없다. ”라고 했다.

멕케인은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거룩해졌다. 설교는 인간에 의한 인간에게 진리의 전달이다. 그러므로 설교는 진리와 인격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인격을 통한 진리의 전달이 설교이다. 진리는 단순한 입술이 아닌 인격을 통하여 전달된 것이다. ”라고 했다.

필립 브룩스는 설교는 인간에 의해 인간에게로 전해지는 진리의 통로이다. 그것은 그 자체에 두 본질적인 요소가 있는데, 진리와 인격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두 가지 중 어떤 한 요소라도 결핍되면 설교를 행할 수 없다. 설교는 인격을 통한 진리의 전달이다. 진리는 그 자체가 고정되어있는 불변의 요소이며 인격은 변화하며 성장하는 요소이다. ”

설교자는 메시지에 대하여 인격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모든 설교자들은 진실해야만 한다. 설교자가 진실해야 하는 데는 두 가지 면이 있다. , 그는 강단에서는 자신이 말할 바를 진지하게 말해야 하며, 강단 밖에서는 자신이 설교한 것을 실행해야 한다.

리챠드 박스터(Richard Baxter)가 진지하게 말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자신이 말한 대로 행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사실상 이 두 가지면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것이다. 진실로 진실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끄는 이상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메시지

설교자의 인격이 효과적인 설교 전달의 첫 번째 요소라면 다음 요소는 메시지이다. 전달의 성공 여부는 비언어를 겸비한 언어 (시각을 겸비한 음성)의 조화 있는 배합에 달려 있다. 설교의 전달은 언어와 비언어 사이의 조화이다. 전달의 성공은 청중이 아는 낱말들과 문장을 사용함으로 더해진다. 전달의 목표는 성경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해돈 라빈슨(Haddon Robinson)은 설교가 효과 적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 ”(=설교의 내용)와 함께 " 어떻게 말할 것인가? ”(=설교의 전달) 문제가 바로 되어야만 한다. " 내용 "" 전달 은 자전거의 두 바퀴와 같다. 어느 하나도 없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자전거는 자전거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그래서 먼로우(Alan Monroe)와 에닝거(Douglas Ehninger)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연설이 얼마나 효과적이냐 하는 것은 당신이 무엇을 말하느냐 하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려 있다. 좋은 내용이 없이는 전달할 만한 가치가 없을 것이요, 효과적인 전달이 없이는 당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생생하게 남에게 전할 수 없다. 가장 바람직한 설교는 훌륭한 내용과 함께 효과적인 전달, 이 두 가지를 다 갖춘 설교일 것이다.

전달에 있어서의 실패 이유

설교에 있어서 전달의 중요성은 설교의 내용에 못지않은데 왜 그처럼 많은 설교자가 이 면에서 실패하고 있는가?

로이드 페리(Lloyd M. Perry)가 지적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이유는 에세이(Essay)와 연설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에세이와 연설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면 양자는 다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에세이는 문자로 표현된 것이고 청중이 눈앞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이 그 순간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연설에 있어서는 청중이 바로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연설의 경우에는 비록 그 내용이 에세이와 동일한 것이라 할지라도 청중이 관심을 갖고 경청하도록 하지 못한다면 실패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설교자들이 이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미리 작성해온 설교문을 읽는 것이 곧 설교인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의 차이에 대한 몰이해는 설교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이다.

로이드 존스는 설교와 수필은 문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규정짓는다. 수필은 읽도록 쓰인 것이고 설교는 맨 먼저 말로 전해질 것과 들을 것을 의도한 것이다. 수필은 반복은 금물이다. 그러나 설교는 반복하는 것이 좋다. 반복은 가르침과 설교의 진수가 되는 점이다. 반복은 요점을 강화하고 뚜렷하게 해 준다..

두 번째 이유로 로이드 존스는 설교하는 것이 강의하는 것과 혼동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의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여 이 특정 주제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주게 됩니다. 설교의 호소는 거의 전부 마음을 향한 것이다. 강의의 목적은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실들을 진술하는 것이다. 바로 그 점이 강의의 제일 되는 목적이요 기능이다. 그러므로 강의는 도전의 요소, 즉 청중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는 설교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결핍하고 있고 또 그래야 한다.

세 번째, 청중을 무시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청중과 함께 호흡을 같이 하면서 무엇인가를 나누려 하기보다는 청중이 듣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말해 버리려는 경향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네 번째 이유는 성취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 또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이유는 청중으로부터 너무 조급하게 많은 반응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설교자가 기대하는 궁극적인 반응은 청중이 어떤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것인데, 이 반응을 얻는 데 필요한 다른 요인은 무시하거나 경시한 채 최종 결과만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여섯 번째 이유는 설교자나 연설자가 자기 자신을 청중에게 주지 않기 때문이다. 메시지는 단순히 설교의 원고만을 읽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교자의 열성, 신실함, 진지함 등이 함께 가야 하는데, 이런 면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원고 내용만을 청중에게 전해 주려할 때 실패하게 된다.

일곱 번째 청중의 청취 능력이 설교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때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원리들을 기계적으로 인간 세계에 그대로 이식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청중은 기계가 아니라 인격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것은 복합적인 요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설교자는 최선을 다해서 이런 요인들을 발견해 설교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