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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이루는 은혜

제목: 말씀이 이루는 은혜본문: 눅 7:1–10주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격은 인간의 공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은혜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다. 1단계: 문제 제기 (Upsetting the Equilibrium) 우리 사회는 ‘자격’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이력서, 시험 성적, 경력, 심지어 외모와 말투까지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이 기준은 세상을 넘어 교회 안으로도 스며듭니다. “내가 이 정도 신앙생활을 했으니 축복받을 자격이 있다.”“나는 너무 죄가 많아서 기도조차 할 자격이 없다.” 자격 중심의 시선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거래하듯 신앙생활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태도는 은혜를 무너뜨리고 율법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누가복음 7장의 로마 백부장은 이 자격의 문제를 정..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설교 제목: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본문: 롬 8: 28-29주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사랑하는 자들에게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왜 우리는 모든 것이 선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솔직히, 우리는 말하고 싶습니다. “다 괜찮아질 거라고요? 지금 제 상황이요? 배신, 질병, 실패, 이게 선이라고요?” 바울이 말하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말씀은 때로 현실과 너무 멀어 보입니다. 암 선고를 받은 집사님, 사랑하는 자녀를 떠나보낸 성도, 교회 사역에 헌신했지만 무너진 건강… 그들의… 고백은 “왜?”입니다.왜 이것이 나에게 일어났는가?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 우리는 삶에서 갑작스러운 사고, 억울한 오해, 실패와 질병을 경험할 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

염려 대신 평강의 삶

제목: 염려 대신 평강의 삶본문: 빌립보서 4:6–7주제: 하나님은 염려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기도라는 통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해를 초월한 평강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서론한 상담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은 ‘너무 바빠요’, 그다음은 ‘너무 걱정돼요’입니다.”요즘 성도들, 심지어 청소년들조차도 “잘 지내세요?”라는 질문에 “요즘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요”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우리 시대의 공통된 정서입니다.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쓴 서신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서신에서 그는 계속해서 ‘기쁨’과 ‘평강’을 말하고 있습니다. 감옥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는 어떻게 참된 평강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한 평강의 길을 제시..

보이지 않는 전쟁, 이미 선포된 승리

1. 제목: 보이지 않는 전쟁, 이미 선포된 승리 2. 본문: 에베소서 6:10–18 3. 주제: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의 전신갑주로 승리할 수 있다. 1. 문제 제기: 우리가 진짜 싸워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혹시 최근에 누군가에게 속상했던 적 있으신가요? 직장에서, 가정에서, 혹은 온라인 댓글 하나 때문에 마음이 상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을 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오늘 우리에게 놀라운 진실을 폭로합니다. 바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을 보십시오. _"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_ ..

인생 단 하나의 희망, 다시 사신 예수

1. 제목: 인생 단 하나의 희망, 다시 사신 예수2. 본문: 고린도전서 15:1, 3–10 3. 주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구원을 확증하고, 은혜로 변화된 삶을 통해 두려움 없는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게 하는 능력입니다. 1. 모든 것이 흔들리는 시대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희망을 걸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경제의 불안, 전쟁과 정치적 혼란, 그리고 점점 고립되어 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무기력과 불안을 경험합니다. 뉴스만 켜도, 소셜 미디어만 열어도 우리의 마음은 금세 무거워집니다. 예전엔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조차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 우리는 지금 ‘희망의 위기’를 살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통은 ‘희망 없음’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

지옥 문 앞에서 열린 천국의 문

1. 제목: 지옥문 앞에서 열린 천국의 문 2. 본문: 누가복음 23:32–433. 명제: 진실한 회개와 하나님의 확실한 구원 약속은 인생의 가장 귀중한 축복이며, 최상의 유익을 담고 있다. 여러분, 혹시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한 심리학자가 임종을 앞둔 환자 100명을 인터뷰하고 통계를 냈습니다. 놀랍게도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이제서야 진짜 중요한 걸 알았는데…” “용서받고 싶어요…” 죽음 앞에 서면 누구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가?” “나는 용서받을 수 있는가?” “죽음 너머에 소망이 있는가?” 오늘 본문은 이러한 질문 앞에 선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

성령 모독 죄

1. 제목: 진리의 빛을 가리는 자기 의, 그리고 성령의 권면 2. 본문: 마태복음 12:28-32 3. 본문 요약: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면서도 귀신의 힘이라 비난하자, 예수님은 성령 모독은 용서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신다. 4. 명제: 성령의 진리를 거부하는 자는 스스로 멸망을 초래한다. 여러분,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요? 가족이나 친구가 진심 어린 충고를 해주었는데도, 괜히 기분이 상해서 귀를 막았던 기억 말입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 말이 맞았다는 걸 인정하게 되지만, 그 순간에는 자존심과 방어심 때문에 외면하고 말았던 적은요? 우리는 종종 진리가 눈앞에 명확히 드러나도 그것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외면하거나 부정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를 들어, 성경 말씀을 듣다가 ‘이건 누구..

방황하는 인생, 그러나 목자 되신 주님

1. 본문: 시편 23:1-62. 본문 요약: 시편 23:1-6은 하나님이 선한 목자로서 성도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내용입니다. 그분은 부족함 없이 먹이시고,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의의 길로 보호하십니다.3. 명제: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로서 삶의 모든 여정에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 ( 선언적 명제 )4. 제목: 방황하는 인생, 그러나 목자 되신 주님 1. 갈등: 사느냐 죽느냐 — 흔들리는 시대의 질문 시편 23편은 다윗이 인생 최대의 위기 속에서 기록한 시입니다. 광야에서 사울에게 쫓기던 때이든, 아들 압살롬의 반역이든, 그는 죽음과 고난 속에서 자신을 인도하는 목자가 누구인지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불확실한 경제, 관계의 깨어짐, 정신적 탈..

내 마음의 진짜 신은 누구인가?

1. 본문: 출애굽기 20:3 2. 본문 요약: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3. 명제: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내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궁극적인 만족과 구원의 근원이십니다. 4. 제목: 내 마음의 진짜 신은 누구인가? 혹시 스마트폰 없이는 불안하신가요? 우리는 종종 스마트폰, 돈, 명예, 사람의 인정 같은 것들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것들이 우리 마음속'작은 우상'이 되고 있지는 않을까요?이스라엘 백성도 그랬습니다. 400년 동안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며 여러 신들에게 익숙해졌던 그들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구원하셨음에도 광야에서 다시 우상을 찾았습니다. 불안 속에서 눈에 보이는 신을 원했던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시며 "너는 나 외에 다른 ..

교회와 정치

1. 본문: 요 18:362. 명제: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선언적 명제)3. 제목: 교회와 정치 1 갈등. 하나님은 좌파, 우파 어느 쪽일까? 여러분, 미국의 남북전쟁 시기에 한 병사가 링컨 대통령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대통령님,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러자 링컨 대통령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신지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네.’ 우리도 좌파냐, 우파냐를 따지기 전에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정치적 이념의 이분법을 다루지 않고, 대신 정의, 자비, 공의와 같은 영원한 가치 기준을 제시합니다. 독재 정부에 대한 교회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성경은 독재나 폭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