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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3일 신대 원 설교 학 강의 안

wordlove 2021. 11. 21. 15:03

서론 만들기(Making the introduction of the Preaching)

스타트는 말하기를 서론은 중요하며, 너무 길거나 너무 짧아서는 안 된다. 너무 긴 서론은 설교의 박진감을 감소시켜 버린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서론을 너무 과감하게 축소하거나 심지어 즉시 본문으로 돌입하기 위하여 서론 전체를 생략해 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인간은 갑작스러움을 싫어하고 다소 점진적인 접근을 좋아하는 본능이 있다. 현관이 없는 건물이 보기 좋은 경우는 아주 드물다. 공들여서 작곡한 음악 작품에는 최소한 얼마간의 전주곡을 위한 선율이 있기 마련이다.”

 

서론의 목적과 중요성

서론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주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본론을 소개하거나 본문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등이 있다.

헤빈 로빈스는 이렇게 말했다. 설교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청중은 이 설교는 들을만한지 아닌지 2분 안에 결정한다. 2분도 길다는 사람도 있다. 1분 안에 설교를 들을 가치가 있는지 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설교에서는 서론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서론 작성의 여섯 가지 원칙

첫째,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둘째, 쉽고 흥미가 있어야 한다. 셋째, 한두 가지 이내로 생각을 집중시켜야 한다. 넷째, 너무 많은 약속을 하지 않는다. 서론은 문제 제기를 훌륭히 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많거나, 거창한 약속을 해서는 안 된다. 기대를 모으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청중들을 허무하게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다섯째, 주제나 본론과의 연결이 분명해야 한다. 여섯째, 좋은 서론은 적절해야 한다.”

 

서론의 유형

장두만은 7가지 서론의 유형을 소개한다. “첫째, 이야기. 둘째, 예기치 않은 언명. 셋째, 설교와 관계있는 적절한 말을 인용. 넷째, 질문. 다섯째, 본문의 배경(Backaround of the Text)에 대한 설명. 여섯째, 비교(Comparison)나 비유(Parable). 일곱째, 최근의 뉴스, 문제 제기, 수수께끼나, 격언, 유머, 실물 교수, 역설, 어떤 저서를 언급. 아무튼 서론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하다. 그래서 설교자는 가능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설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브리손과 테일러(Harold T. Bryson and James C. Taylor)는 서론의 첫 번째 부분은 관심을 집중시키는 부분이다.라고. 한다. 청중의 관심을 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흥미 있는 자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선택할 자료들은 많다. 실제 상황에서 얻은 경험, 문학 작품 속에서 일어난 사건, 뉴스, 통계 자료, 편지, 연재만화, 시 한 수, 찬송가, 책의 인용, 사례 연구, 대화에서 얻은 발췌, 놀랄 만한 질문, 우스운 사건 따위를 포함해 청중의 관심들 집중시키고 설교 주제과 관련될 수 있는 자료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리차드(Ramesh, Richard)는 칭찬, 예배 인도자에 대한 언급, 소개에 대한 감사, 특별한 절기에 대한 언급 등으로 관심을 끌라고 한다. 설교자가 강대상으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사실상 관심은 쏠리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 관심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설교자는 성도들의 필요를 제기해 줘야 한다.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 도전적인 질문(), 심각한 또는 적절한 사건, 유머스럽고 재미있는 사건, 생생한 표현, 구체적인 예화나 예들, 정의(), 인용(), 역설적인 선언, 문제점의 선언, 뉴스거리, 재치 있는 표현, 사물을 사용하는 교훈, 비유나 격언적 표현, 유명한 책, TV또는 라디오 프로그램,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 등.”

스펄젼는 설교자는 항상 들을 가치 있는 것을 말하라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그 무엇을 말하라는 것이다. 애도자들은 유언의 수혜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면 유서가 읽히는 동안은 잠들지 않을 것이며, 죄수들 또한 그 판결이 결정되어 그들의 삶과 자유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 동안은 잠들지 않는다. 긴급하고, 현실적이고, 개인적 일들과 같은 실제적 주제들에 관해 설교를 하라고 부탁한다.”

브리손과 테일러는 서론의 첫 번째 부분은 관심을 집중시키는 부분이라면 다음 부분은 성경 본문 부분이라고 한다. 설교는 마땅히 성경에 근거해야 한다. 서론은 설교 주제의 성경적 근거를 위한 논리적인 장소이다. 역사적이고 분석적이며 석의 적 유추를 내포하는 성경 연구가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서론 부분에서 청중의 이해를 돕는 데 필요한 설교와 관련되는 역사적이고 분석적인 몇 가지 자료를 연관시킬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설교의 중심진리를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진술해야 한다.”

브리손과 테일러는 서론의 마지막 부분은 본문과 관련짓는 부분이다.라고. 한다. 본문을 명제와 설교의 목적에 연관시켜야 한다. 물론 항상 설교의 명제는.입니다그리고 설교의 목적은.입니다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대개의 경우 관심을 집중시키는 자료 노출을 통해 명제와 설교의 목적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명제와 설교의 목적에 부언하여 질문 제기와 중심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한 중심 단어를 사용하는 전환 문장은 서론에서 본론으로 넘어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한다.

브리손과 테일러의 서론의 예를 살펴보자.

“1. 본문: 1:19-26

2. 제목: 죽음을 대비하라

3. 중심진리 : 바울은 현실로 다가온 자신의 죽음에 직면하였다.

4. 명제: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죽음에 직면한다.

5. 목적: 나의 목적은 청중으로 하여금 죽음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다.

6. 질문제기: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을 대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what)

7. 중심 단어: 관찰들

8. 전환 문장: 죽음에 직면하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몇 가지 관찰들을 주목해 보자.

서론:

1. 관심을 집중시키는 부분

2. 본문 부분: 바울의 얼굴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는 로마 형무소에 머물면서 재판 결과를 기다렸다. 어느 면을 보아도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현실로 다가온 자신의 죽음에 직면하였다(중심 진리).(중심진리). 오늘 본문은 바울이라고 이름하는 한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이 죽음의 문제에 어떻게 직면했는가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3. 관련짓는 부분: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죽음의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직면한다(명제). 바울이 깨달은 바에 의하면 우리는 죽음에 대해 몇 가지 흥미 있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가능한 한 담대하게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설교의 목적). 그리스도들이 죽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성서적 관찰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바울의 경험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죽음에 대한 몇 가지 관찰들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질문 제기).”(질문제기)

서론의 길이

서론은 어느 정도로 길어야 하는가? 5%-15% 정도라야 된다고 한다. 서론은 서론의 목적을 달성할 만큼 길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서론의 길이는 3분 이내가 좋을 것 같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서론이 다소 길게 갈 수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대체로 3분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동원은 길이는 문제가 안 된다. 길어도 좋고 짧아도 효과적일 때가 있다. 둘 다 괜찮다. 그러나 아무리 길어도 설교의 10%를 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자가 강해 설교 작 법에 따라 작성된 설교의 서론을 분석해 보자.

1. 본문: 8:1-11

2. 본문 중심 진리:: 예수 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셨다.

3. 주제: 사랑

4. 테마: 사랑의 특징

5. 명제: 사랑만이 죄인을 변화시킨다.(평가적 명제)

6. 설교 목적: 죄인을 변화 시기는 주님의 사랑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고 그

사랑에 내가 먼저 깊이 잠기는 은혜를 경험하도록,

7. 질문제기: 죄인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사랑의 특징은 무엇인가?(What)

8. 중심 단어: 특징들

9. 전환 문장: 사랑만이 죄인을 변화시킨다. 죄인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사랑의 특징들은 무엇인가?(What)

10. 제목: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11. 대지

1. 기도로 잉태된 사랑이다(1.6.8).

2. 희생으로 양육된 사람이다(2,6,8),

3. 용서로 열매 맺는 사랑이다 (7,11).

 

작년에 이상한 데모가 빌어졌습니다. 전국의 성매매 여성 3000여 명이 성매매 특별법에 항의해 여의도에 모여 데모를 한 것입니다. 이 데모의 사회를 보았던 한 여성의 인터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원도의 소도시 출신인 그녀는 스무 살 때부터 움 살롱에서 일하며 이른바 '화류계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니던 고등학교는 1학년 때 중퇴했고, 폐병을 10년 넘게 앓아오던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몸도 약한 데다가 오랜 기간 아버지 병 수발을 돕느라 더욱 쇠해진 어머니는 일자리를 얻을 만한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친척 집을 전전하면서 그는 어떻게든 취직을 하기 위해 애썼다고 합니다. 옷 가게, 빵집, 휴게소, 일식집, 레스토랑 서빙, 볼링장 아르바이트. 안 해 본 게 없어요.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으니 번듯한 직장에 어디 취직이 되나요? 간신히 사촌 언니 이력서를 위조해 경리로 위장 취업했다가 사흘 만에 그만뒀어요. 타자도, 부기도 할 줄 모르니 일을 감당할 수 있어야지요. 그녀는 스무 살 때 상경했다고 합니다. 번듯한 직장에 취직해 있는 줄 알았던 친구는 알고 보니 술집에 나가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도저히 친구를 용서 못하겠더라고요.. 내 친구가 글쎄 술집에 나간다니. 그런데 친구의 설득에 넘어가 친구가 일하는 곳에 한번 가봤다가 생각이 바뀌었어요. 벌이도 괜찮고,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어요.” 그는 자연스레 친구의 전철을 밟았다고 합니다. 배가 고팠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발면 사 먹을 돈 270원이 없어서 1주일을 굶은 적도 있어요. 설상가상으로 얹혀있던 친구는 저 몰래 방 보증금을 빼 가지고 어딘가로 달아나버렸어요. 졸지에 올 데 갈 데 없는 신세가 됐죠.

엄마한테는 걱정 안 끼쳐드리려 취직했다고 거짓말했는데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 이후로 10년 가까이 그는 이 술집, 저 술집을 전전하며 전국을 떠돌았다고 합니다(이야기). 여러분! 이 사연을 듣고 솔직히 여러분의 기분은 어떠합니까? 예수 님은 어떤 반응을 했으리라 생각되십니까? 예수 님이 그리스도임이 드러나자 어두움은 더욱 빛을 싫어하기 시작합니다. 빛 되신 예수 님 앞으로 많은 영혼들이 몰려들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 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옛날 어느 광고가 생각납니다. 걸면 걸리는 휴대폰 애니콜, 율법이라는 것도 걸면 걸리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간음 중에 잡힌 한 여인을 끌고 와서는 모세의 율법에 이런 자는 돌을 쳐서 죽이라고 했는데 예수 선생 생각은 어떻습니까? 묻고 있습니다. 사실 예수 님의 견해를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걸고 넘어뜨리고자 한 무서운 음모였다고 6절은 증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예수 님은 이 사건을 통해 한 여인을 구원하여 사랑의 빛이신 그리스도임을 증거 하십니다.(중심 진리).(중심진리) 오늘 우리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 서로를 정죄하는 분위기가 충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죄의 영, 비판의 영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예수 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이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우리에게 먼저 예수 님의 치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까? 세상을 구할 사명이 있는 저와 여러분이 병들어 있는데 어찌 이 세상을 치유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치유가 필요한 사람인지 모름이다.(설교의 목적) 이 치유는 주님의 사랑의 빛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명제) 예수 님은 오늘도 세상의 빛으로 세상과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고, 치유하시고 변화시키십니다. 그렇다면 사랑하시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을 변화시킬 예수 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오늘 본문이 그 해답을 던져 줍니다. 예수 님의 사랑의 특징들(중심 단어)은 무엇입니까?(질문 제기)

 

먼저(전환 낱말), 기도로 잉태된 사랑입니다(1,6,8절).(대지:state)(1,6,8).(대지:state)

예수 님은 사랑하기 위해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1 절을 보십시오. “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소지: ankor) 감람산으로 가셨다는 뜻은 기도하시려 가셨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님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먼저 감람산으로 기도하러 가신 일들을 성경에서 자주 만납니다. 12제자를 선택하기 앞서 감람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앞서서 주님은 밤새도록 감람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은 감람산의 동쪽 부분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예수 님은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 님은 불쌍한 한 여인을 구하시기 위해 지난밤을 기도로 보냈습니다. 기도는 사랑할 힘을 낳습니다. 예수 님은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어 기도하고 계심을 아십니까? 9:34" 누가 정죄하리오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사랑하시는 여러분이여! 주님은 오늘도 여러분과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이 시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의 눈을 뜨시고 우리를 위해 지금도 기도하시는 사랑의 주님을 보십시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자리에 계신 것도 주님의 사랑의 기도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는 사랑을 낳는 원천입니다. 기도하면 사랑할 힘을 얻습니다. 어떤 설교자는 기도할 때에는 이 세상으로부터 피해서 기도하지만, 기도하는 목적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사랑할 수 있는 눈이 열립니다.(소지: validate) 혹 내 주위에 난 저 사람은 사랑할 수 없어, 저 사람은 있어 그런 분 안 계십니까? 그러나 억지로 사랑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랑할 능력을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사랑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래야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법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매일 기도하듯이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그분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하루 한 번 이상 꼭 기도부터 시작해 보십시오.(소지: apply)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의 꽃 봉오리가 여러분과 저의 심령 속에서 피어오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치유할 예수 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첫 번째는 기도로 잉태된 사랑입니다.(질문형 전환 관계 질문))

 

다음은(전환 낱말), 희생으로 양육된 사랑입니다(2,6,8).(대지:state)

사랑은 희생입니다. 지금 예수 님은 아주 불리한 환경 가운데 있습니다. 예수 님에 대한 음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7:45-52절을 보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절에 다시 성전에 들어오시니 "(소지: ankor)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회생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을 사랑하기 위해서, 자신을 따라오는 영혼들을 섬기기 위해서, 주님은 자신을 버릴 각오를 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인생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 희생적인 사랑의 절정이 십자가 사랑입니다. 1000번의 죽음이라는 십자가 위에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신 주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고통의 숨소리, 절규의 신음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나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여러분은 만져 보셨나요? 이 사랑이 이 시간 다시 한번 우리 심령 위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그런데 이 주님의 사랑은 감정이 아닌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주님의 사람은 감정을 뛰어넘은 사랑입니다. 예수 님을 고소할 조건을 찾고 있는 바리새인들은 예수 님을 계속 성가시게 합니다. 음모의 눈길로 계속 묻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돌을 던져야 합니까? 선생의 생각은 어떠하오? 예수 님은 이들의 악함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돌을 던지라 하시면 예수는 사랑 사랑하더니 알고 보니. 사람도 없는 매정한 자요, 돌을 던지지 말라 하시면 예수는 율법을 어긴 자라 매도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때 예수 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6절에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나 “ 8절에도 반복하여 땅에 무엇을 쓰고 계십니다. 이 구절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어떤 해석은 예수 님이 이 여인과 간음한 남자의 명단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사신의 감정을 절제하시는 예수 님의 인내하는 사랑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못된 사람의 흉계를 알 때 우리는 피가 끓지 않습니까? 마음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습니까? 예수 님은 이 여인을 사랑하기 위해서 인내하십니다. 사랑은 감정을 극복하는 인내입니다. 주님은 인내하신 분이시오, 길이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길이 참으시는 뜻이 영어로 long suffering입니다. 긴 고통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거룩하신 주님이 죄인의 죄를 당장 심판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으시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악함을 주님은 참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참으시는 주님 입장에서 보면 긴 고통입니다. 인내는 긴 고통입니다. 인내하시는 예수 님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침 뱉음 당하시고, 매 맞고, 저주받으며, 배신당하셨습니다. 하지만 죽기까지 참으셨습니다. 사랑은 참는 것입니다. 희생은 인내입니다. 이 희생적인 사랑이 사람을 구하고 살립니다. (소지: validate) 어느 목사님의 글에 옥경이, 칠갑산 작사 작곡가인 조운파 집사님이 예수 믿고 캐딜락 타고 다닌 권리를 포기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가 캐딜락을 처음 사서 시속 150, 180km을 달려도 차 속의 물결이 그대로 있는 승차감이 처음엔 그렇게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찔림이 오면서 성령의 음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 너는 사람들에게 전도하겠다고 큰소리치면서 이렇게 고급 차만 타고 다니면 전도할 사람은 언제 만나니? " 이때부터 캐딜락을 하나님께 반납하고 버스 카드와 전철표를 사서 전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작정했다고 합니다. 일단 버스나 전철에 타면 눈썹이 휘날리도록 재빨리 빈자리에 가서 앉는다고 합니다. 그다음 누군가가 앞에 서면 다시 재빨리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냥 일어나며 내리는 줄 알고 고마운 줄 모를 테니까? “ 피곤하신 것 같은데 앉으시지요 하면서 자리를 양보한다고 합니다. 상대가 고마운 마음으로 착석하면 즉시 주머니에서 4 영리를 꺼내어 선생님, 이 책은 내가 평생 읽은 것 가운데 가장 귀한 책인데 읽어보시겠습니까? " 하면 예외 없이 다 받는다고 합니다. 그가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옆으로 다가가 설명을 해 주면서 복음을 전하여 결신하게 한다고 합니다. 희생 없이 전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조운파 집사님이 이런 정신으로 전도하게 된 것은 그가 그런 희생으로 전도한 분을 만나게 된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예수 안 믿던 시절 80년대 초 개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하숙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집주인이 그리스도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언제나 상냥하게 대하셨는데 심지어 아침이던 자기 구두를 닦아 놓았다고 합니다. 너무 황송해서 하루는 구두는 제가 닦을 테니까 그만두시라고 만류하니까 빙그레 웃으며 그에게 이런 질문을 해 왔다고 합니다. “ 구두도 닦으니 반짝반짝 빛나지 않는가! 마찬가지로 몸도 옷도 더러워지면 씻으면, 되겠지. 그런데 말이야 조 선생, 만일 우리의 영혼이 병들고 더러워지면 어떻게 하지? "라고 묻더라는 것입니다. “ 영혼이 병들고 더러워지면 " 이 질문으로 마음에 찔림을 받은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새벽 녁에 화장실을 가던 중 조운파 씨는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집주인의 기도 소리를 듣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다니 이 새벽의 충격으로 그는 교회를 나가게 되고 마침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자기를 변화시킨 예수 님을 전도하기 위해 헌신된 평신도 전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소지: 예화) 생적인 사랑만이 사람을 구합니다. 우리를 치유하실 예수 님의 사랑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기도로 잉태된 사랑이요. 둘째는 희생으로 약육된 사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