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마 1: 1-17
2. 명제: 예수님의 족보에는 다른 인간 족보와 다른 특별한 점들이 있다.
3. 제목: 예수님의 족보
1. 갈등, 예수님의 족보
각 가정에는 자기 가문의 족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족보는 자기 가문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귀한 문서입니다. 수년 전에 kbs에서 김 씨 가문의 출생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 방영되었습니다. 소위 박, 석, 김이 신라의 3대 왕족 성입니다. 경주 김씨 가문에는 김알지가 알에서 나왔다는 신화가 있고 박 씨 가문에는 박에서 박혁거세가 탄생했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이번에 kbs의 보도를 통해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은 김해 김씨의 시조인 알지가 흉노족의 후손인 김일제로 중국에서 이주해서 김 씨 가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김씨성의 먼 조상인 흉노족은 중국 북쪽의 거대한 기마 유목 민족이었습니다. 중국 진시왕이 바로 이 흉노족의 위협 때문에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금을 숭상하고 왕은 금으로 관을 만들어 썼고 왕이 죽으면 땅을 파서 시신을 묻고 거대한 무덤을 가진 적석묘를 만들었습니다. 중국 한나라와의 전쟁에서 흉노족의 태자가 포로가 되어 중국에서 말을 키우는 노비가 되었습니다. 노비인 태자가 그 후 한나라에 큰 공을 세워 한나라의 제후 반열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그 공으로 한나라 황제로부터 김(한자로 금)씨 성을 하사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김일제입니다. 그러다가 왕망이 반역으로 한 왕족을 무너뜨리고자할 때 김일제가 왕망을 도왔다가 결국 반역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역도로 몰린 김일제 후손들이 신라 땅으로 망명하여 김 씨 가문을 세웠습니다. 김씨 가문의 조상인 김일제가 바로 김알지라고 합니다. 김해 김 씨도 바로 김일제의 일가라고 합니다. 경주의 옛 이름이 금성입니다. 금을 숭상하든 흉노족의 전통이 금성이라는 이름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라왕이 죽으면 큰 무덤을 가진 적석묘를 만들었습니다. 경주나 김해에 가면 거대한 김 씨 왕족들의 무덤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도 바로 흉노족의 풍습이라고 합니다. 고구려 백제에는 이런 무덤 형태가 없다고 합니다. 그 무덤 안에서 금으로 만든 왕관이 많이 나왔습니다. 흉노족과 똑같은 금관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가문을 신비화시키기 위해서 우리 조상이 알에서 나왔다는 신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조선 역사에도 단군이 곰과 호랑이에서 나왔다는 신화가 있지 않습니까? 북한 김일성 가문에도 온갖 거짓 신화로 미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그 거짓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가문의 족보들은 자기 가문의 미화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오히려 모든 인간 가문의 족보를 100% 다 믿을 수만은 없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2. 갈등 심화, 예수님의 족보의 특징
우리는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족보가 바로 우리의 왕이신 구주 예수님 가문의 족보입니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의 족보니까? 무슨 신비한 기대를 먼저 하실 수가 있겠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족보는 세상의 여러 왕들의 족보와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의 족보는 정직합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금도 미화하지 않습니다. 족보에 나오는 부끄러운 사실조차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3절에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창세기를 보면 유다와 다말 관계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입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에 자식이 나왔다면 이것은 분명 이상한 관계입니다. 상세히 알고 싶으면 창세기 38장을 보십시오. 소위 성경 즉 예수님의 족보에 이런 추한 사건까지 기록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5절에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여호수아 l장을 보면 라합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 족속 기생 출신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몸을 파는 창녀였습니다. 이 창녀가 예수님의 먼 조상에 끼여 있습니다. 아마 세상 인간 족보라면 쉬쉬하며 숨기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적나라하게 있는 사실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5절에 보아서는 룻에게서 이새를 낳고 라는 말씀도 의미심장합니다. 여기 룻은 다윗 왕의 할머니로 유대인 출신이 아닌 이방인 모압 출신 여인입니다. 유교식으로 하면 양반이 아니고 천민 출신이라는 말입니다. 천민출신 집안에서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왕 다윗이 나왔다고 예수님의 족보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성경은 매우 정직하다 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정직합니다. 인간을 우상화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족보의 특징은 죄인들의 족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족보의 조상이 누구입니까? 1절에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입니까? 김알지 모양으로 알에서 나온 신비로운 사람도 아니고 단군처럼 곰과 호랑이 사이에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은 오늘날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의 우르 사람으로 아버지가 우상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우상 숭배자 집안 출신입니다. 요사이로 말하자면 불상 조각을 만들어 먹고사는 집안 출신이라는 말입니다. 별 볼일 없는 출신이라는 말입니다. 위대한 다윗 왕가의 먼 할머니에 기생 출신도 끼어있고 또 이방 출신 여인도 있습니다. 6절에 보면 위대한 성군이라는 다윗왕도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의 아내를 취해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군 다윗도 결코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은 말년에 도덕적으로 아주 타락한 왕이 되었습니다. 족보에 나오는 여러 이스라엘 왕들 가운데 선한 왕보다 악한 왕이 훨씬 많습니다. 예수님의 족보가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은 인생이란 다들 별 볼일 없는 죄인이다.라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이 씨 조선 왕들의 족보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다들 성인군자만 나옵니까? 알고 보면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여러분 가문은 어떠하다고 생각합니까? 천사들로 가득합니까? 하나님 앞에 다들 그렇고 그런 인생들이구나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족보가 말씀하시는 사실은 우리 모든 인생은 하나님 앞에 보잘것없는 죄인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또 예수님의 족보는 만민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넓으신 사랑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들은 자신들만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오해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지옥의 땔감이라고 저주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 자신들의 역사성마저 부인하는 어리석은 교만이요 착각입니다. 예수님의 족보가 보여주듯이 이미 유대인 출신이 아닌 이방인 여자들도 유대인 조상에 끼여 있습니다. 이 사실이 무엇을 던져 줍니까? 하나님은 유대인에게만 구원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민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넓으신 사랑의 마음을 이 족보가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족보는 남성만 족보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족보에는 다말, 라합, 우리아의 아내, 마리아등 4명의 여성 이름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남상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성, 종족, 지위, 신분의 차이 없이 사랑하며 구원 주시기를 원하시는 넓으신 사랑의 마음을 가지신 분이심을 예수님의 족보가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교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유대인처럼 우리는 선택받았다는 선민의식은 강한데 세상 만민을 다 구원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넓으신 마음을 잘 모르고 이웃의 구원에는 무관심한 신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유대인처럼 좁은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넓으신 마음을 배우십시다. 배우십시다.
3. 전환, 의인이 없나니 하나도 없다.
예수님의 족보가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사람들이 이렇다면 다른 족보는 더 이상 거론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 땅에 의인이 한 사람도 없다.라는. 결론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구원 얻을만한 인생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하나님이 친히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죄인의 가문을 통해 구세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족보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이란 우상 숭배자를 택하여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세상 여러 민족 가운데 먼저 이스라엘 민족이 선택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특별히 다른 민족보다 더 선해서 택함 받은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석가모니 모양으로 도를 닦아 자기 스스로 하나님을 찾은 것도 아닙니다. 75세 때 어느 날 하나님이 불러 주셔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손들이 바로 오늘 족보에 나오듯이 이스라엘 민족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로 예수 믿은 우리가 바로 아브라함의 후손인 영적 이스라엘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든 사람입니다. 20세 대학 1학년 때 교회당 종소리 듣고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사로잡혀 목사까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사정은 다양하겠지만 어느 날 교회 가봅시다.라는. 이웃의 초청 소리를 듣고 교회 왔다가 예수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웃을 통해 하나님이 여러분을 불러 주셔서 구원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인간 자신의 능력으로는 구원을 얻을 길이 없음을 아시고 친히 역사 속에 오셨어 죄인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오셨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든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죄인이 죄 용서함을 받고 구원 얻을 길을 다 준비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 인생들을 초청하십니다. 누구든지 와서 나를 믿는 자는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겠다.. 그리고 그 결과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나님이 친히 성경을 통해 약속하십니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무엇입니까? 바로 이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구세주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 죄가 바로 성령을 거역하는 죄요. 용서받지 못하는 죄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예수님 앞에 돌아와서 나는 죄인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겠습니다 라고 회개하면 주님은 넓으신 품으로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무디 목사님에게 어는 날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나는 성경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라고 불평을 했습니다. 목사님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믿으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 청년이 어떻게 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어요 라고 항변합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님이 이 청년에게 이봐 청년! 자네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하나님의 말씀을 못 믿겠다.. 는 거냐 하나님의 말씀을 못 믿겠다.. 는 자네는 도대체 뭐야 라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그 순간 큰 깨달음이 왔다고 합니다. 아!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믿음만 한 거군요 알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후 이 청년이 큰 믿음의 종이 되어 무디 목사님을 이은 무디 신학교의 제2대2 교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 자신의 능력으로는 구원을 얻을 길이 없음을 아시고 친히 역사 속에 오셨어 죄인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절기가 바로 성탄절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우리 인생들에게 가장 큰 기쁨의 날인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4. 대단원,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예수님의 이 족보는 결론적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의 죄를 지어 떠난 순간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여자의 후손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속여 죄짓게 만드는 마귀를 박살하고 마귀의 포로에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실 구세주를 여자의 후손으로 보내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 세상을 구원할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약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약 성경은 그 약속의 성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약속대로 2000년 전 이스라엘의 베들레헴 땅에서 예수 구세주가 오셨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예수님의 족보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우리 인생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오셨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란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한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 드리십시다. 무엇보다 우리를 불러 예수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 잘 믿고 믿음으로 살아야 되겠다고 결단하는 금번 성탄절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