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대한 이론/그리스도 중심적인 네러티브 설교

보이지 않는 전쟁, 이미 선포된 승리

wordlove 2025. 4. 27. 15:19

 

1. 제목: 보이지 않는 전쟁, 이미 선포된 승리

2. 본문: 에베소서 6:1018

3. 주제: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의 전신갑주로 승리할 수 있다.

 

1. 문제 제기: 우리가 진짜 싸워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혹시 최근에 누군가에게 속상했던 적 있으신가요?

직장에서, 가정에서, 혹은 온라인 댓글 하나 때문에 마음이 상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을 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오늘 우리에게 놀라운 진실을 폭로합니다.

바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12절을 보십시오.

_"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_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이 우리의 진짜 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전쟁의 실체를 얼마나 인식하고 계십니까?

우리의 싸움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를 넘어서는 보이지 않는 전쟁입니다.

6:12절에서 '정사'는 영적 통치자들, 곧 사탄의 고위 세력을 의미하고, '권세'는 그 하위 조직을 가리킵니다.

이 영적 세력들은 어둠을 퍼뜨리고, 인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활동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 영적 전쟁을 경고합니다.

벧전 5:8절은 _"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나니"_라고"_ 말하고,

다니엘서 101213절은 _"하늘의 군대와 영적 세력 간의 싸움"_ 을 묘사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전쟁은 보이지 않는 세력과의 치열한 영적 투쟁입니다.

 

예를 들면, 교통사고 후 상대방에게 화를 내고 소리쳤던 경험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순간, 진짜 싸움은 상대방이 아니라 '내 안의 분노'와의 싸움이었습니다. 배우자나 자녀와의 갈등 속에서도, 문제는 단순히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역사하는 분열과 미움의 영과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충돌과 비판이 일어날 때, 우리는 상대를 미워하기보다, 사단의 분열 전략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혈과 육"이 아니라, 영적 세력과의 싸움임을 기억하십시오.

 

2. 원리: 전신 갑주가 말하는 복음의 원리

6:11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명령합니다.

_"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이는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함이라."_

 

또한 엡 6:1415절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_"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입고,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_

 

우리는 보통 인간적 전략이나 자기 방어,, 사회적 지위나 경험으로 자신을 보호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갑주"를 입으라고 명령합니다.

전신 갑주란, 전쟁 중에 병사가 입는 모든 방어구와 무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영적 갑주를 만들 수 없습니다.

마귀의 간계는 인간의 지혜나 도덕성으로 결코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세력입니다. 우리의 힘은 부족합니다. 우리는 늘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주어진 갑주, 그것이 바로 전신 갑주입니다.

 

진리의 허리띠 (확신): 우리를 속이는 거짓을 이기게 합니다.

의의 흉배 (칭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보호합니다.

복음의 신발 (전도와 평강): 복음의 확신으로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믿음의 방패 (시험의 화전 소멸): 불신과 유혹의 불화살을 막아냅니다.

구원의 투구 (확신): 구원의 확신이 생각을 지킵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마귀의 거짓을 꿰뚫고 반격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오직 성령 안에서 공급되고,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만 작동합니다.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_"오늘 나는 어떤 갑주를 입을 것인가?"_

그리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교회 내 중보기도팀을 강화하십시오.

물론 개인 기도를 멈추지 마십시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증오와 분열 대신, 사랑과 평화를 전파하십시오.

사회 부조리에 대항하는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3. 복음 선포: 이미 승리하신 그리스도

6:1617절은 말합니다.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_

 

여기서 우리는 결정적인 반전을 봅니다.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의 결과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창세기 315,

_"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_

골로새서 215: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_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사탄을 결정적으로 이기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전신 갑주는 '승리를 위한' 무장이 아니라, '승리를 선포하기 위한' 무장입니다.

 

복음이 우리의 입술과 삶을 통해 선포될 때, 우리는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서

'이미 이긴 전투'를 증언하는 자들입니다.

 

여러분, 오늘 나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어떤 말과 행동으로 증언하고 있습니까? 내 일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성경적 확신을 가지십시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여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_

요한일서 5:4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느니라"

창세기 15:1 "나는 네 방패요"

이사야 12:2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라 ““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시편 119:11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2차 세계대전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기억해 봅시다.

40만 명의 영국과 프랑스 군이 바다로 몰려 전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모든 민간 선박과 군함이 총동원되어 기적적으로 철수했고,

처칠은 하원 연설에서 결연한 의지를 외쳤습니다.

"우리는 프랑스에서 싸울 것입니다. 해변에서 싸울 것입니다. 거리에서 싸울 것입니다.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_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승리를 향한 믿음과 행동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 속에서 더욱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아멘!

 

4. 대단원: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6:1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_

 

기도는 전신 갑주를 작동시키는 숨결입니다.

기도 없이는 갑주도 무용지물입니다.

 

매일 아침, 성경 1장을 읽고, 한 구절을 붙잡고 기도하십시오.

가족과 교회, 나라를 위해 짧더라도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개인적으로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십시오.

 

교회 내 중보기도 모임을 활성화하십시오.

깨어 있는 공동체는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디지털 중독, 비교의식, 과로 문화 속에서 깨어 기도하십시오.

세상의 정신적 어둠에 복음으로 대항하십시오.

 

여러분, 오늘 예배 후

_"나는 어떤 전신 갑주를 입고 세상 속으로 나아갈 것입니까?"_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5. 기도문

 

주님,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 살고 있지만,

이미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우리가 무장되었음을 믿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의의 흉배로, 십자가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신 주님의 칭의를 가슴에 새기게 하소서.

복음의 신발로, 평강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신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소서.

믿음의 방패로, 고난과 시험 속에서도 십자가를 바라본 주님의 믿음을 붙들게 하소서.

구원의 투구로, 부활의 확신을 마음에 간직하게 하소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거짓을 물리치게 하소서.

 

기도로 늘 깨어 있게 하시고, 복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오늘도 싸움은 계속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승리를 붙잡고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